해피엔딩 썸네일형 리스트형 역시 해피엔딩!! 59화를 끝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던 십이국기가 끝나버리고 이젠 간만에 소녀취향의 애니로써는 드물게 잘 감상하던 “만월을 찾아서”가 52화 로 종영되었다. 지금까지 상당히 많은 수의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봐 왔음에도 엔딩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그래서 일까? 가끔 본 것을 또 보기도 한다. 웃긴 것은 후에 볼일이 있겠지 라며 힘겹게 CD로 구워 놓은 것은 별로 보지를 않으면서 ‘안 볼테니 지우자!!’ 라고 생각하고 지워 버린 것은 이상하게 생각나서 고화질로 다시 받아보게 되어버린다. 좀더 내면적인 작품의 이해라거나 아니면 감독의 의도나 단점 특히 나에게 있어서는 ‘아! 여기에 이런 음악이 나오는구나!!’ 라는 발견이 가장 즐겁다. 이런 나름의 재미가 있어서 이런 작업에 중독 되어버린 듯 하다. 가끔 처음 보.. 더보기 이전 1 다음